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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hl 타운홀 in 게더타운

매월 첫째 주 목요일은 Cochl의 타운홀이 열리는 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남들보다는 약간 늦지만 Cochl에서도 이번 타운홀은 핫한 메타버스 중 하나인 '게더타운'을 이용해서 진행해보았습니다. 멋지게 만들어둔 Cochl 오피스와 이번 타운홀이 진행된 공간까지 함께 소개해 드려요 * Cochl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COVID-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Cochl에서는 유연한 근무 형태를 바탕으로 팀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머나먼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디자이너 효정님도 계시고, 부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데이터 라벨러 혜민님도 있고,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프랑스 친구들 (벤자민 & 티보)도 있습니다.
각자의 근무 형태에 따라 오프라인/온라인으로 타운홀을 참석하기에 항상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해야 가장 모두가 편할 수 있을까? 를 매번 고민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구글 밋을 이용해서 타운홀을 진행해왔지만, 팀원들이 준 타운홀 피드백에 좀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다는 피드백이 있어 새로운 도구를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선택된 건 게더타운!
게더타운의 장점이라고 하면 아래 2가지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었어요.
Cochl의 오피스를 똑! 닮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스페이스
단순한 화면과 소리뿐만 아니라 아바타를 통한 팀원들과의 손쉬운 커뮤니케이션
특히나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오피스와 다른 팀원들이 그리웠던 분들께는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구성을 할 수 있어 최적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더타운에 8bit 감성 한 스푼 떨어뜨린 초대장

Cochl의 게더타운 스페이스를 소개합니다.

누군가의 자리는 굉장히 화려하다
Cochl의 오피스처럼 테이블과 의자만 세팅해뒀을 뿐인데 누군가는 벌써 화려한 디자인으로 책상을 감싸주었습니다. 각자의 취향이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저도 제 자리에는 초록색 인형을 살짝 올려 두었어요. 많은 분이 처음에는 관심 없는 척 하셨지만, 점점 더 본인 자리에 많은 오브젝트를 쌓아 두시는 걸 보며 각자의 성격이 보여 재미있었답니다. (Cochl 오피스 파트를 꾸며주신 일영님께 감사합니다!)
Cochl은 외국인 팀원도 함께 근무 하고 있습니다. 티보와 벤자민을 위한 프랑스 국기가 걸린 작은 카페테리아도 오피스 한 귀퉁이에 살짝 자리 잡고 있어요. 자세히 보시면 소파도 프랑스 국기와 색깔을 맞춘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끔은 오피스 내에 한국어와 프랑스어, 영어가 함께 섞여서 들릴 때 글로벌이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오피스 한가운데 오늘 타운홀의 특별 액티비티인 OX Game으로 넘어갈 수 있는 포털을 설치해뒀습니다. 약간 촌스럽긴 하지만 눈에 띄게 하기 위해 대문짝만하게 OX GAME ZONE을 표시해봤어요 여기서 포털을 타고 뿅! 하고 넘어가면 아래와 같은 OX GAME ZONE이 등장합니다.
처음 게더타운을 접해본 터라 이렇게 맵을 크게 만들 생각이 없었지만 나름 대대익선이라고 '오히려 좋아~'를 외쳐봤습니다. 팀원들이 한땀 한땀 제가 수놓은 줄 알았던 이 잔디밭과 트랙은 사실 소스를 다운받아서 만들어 봤고 중간에 O, X만 제가 열심히 그려봤네요 ^.~
그럼 이번 타운홀에서는 어떤 주제가 다뤄졌는지 한번 살짝 소개해 드릴게요!

Cochl의 11월 타운홀은? - News Sharing

Cochl 타운홀의 목적은 1) 전체 비즈니스와 각 팀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2) 모두가 친해질 수 있는 계기 만들기 입니다. 앞선 글에서 소개했듯 각자의 팀은 달라도 5개의 팀 - Business, Data, Design, Dev, Research팀 - 은 유기적으로 함께 업무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서비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른 팀에 대한 이해와 현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Cochl에서는 생각합니다.
이번 11월 Cochl의 타운홀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News Sharing - 신규 입사자 소개 - 생일자 축하 - 비즈니스 업데이트 - 팀별 업데이트 - 토이 프로젝트 소개 - Ask Design Team Anything Activity - OX Game

News Sharing

News Sharing에서는 회사와 관련된 업데이트를 공유합니다. 이전의 경우 간단하게 진행했지만, 타운홀 후 진행되는 피드백 서베이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공유받기를 원해 팀별로 최대한 공유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많은 것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일회성으로 공유가 휘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타운홀이 끝난 후에는 피드백 서베이에 공유 링크를 함께 첨부해 다시 한번 찬찬히 훑어볼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캡처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신규 입사자 소개, 생일자 축하 등 좋은 소식을 팀원들과 함께 나눴습니다

토이 프로젝트 소개

Cochl의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동호 님이 리딩하여 사내 점심/저녁 주문 서비스가 탄생했습니다! 요기요를 사용해 레스토랑을 확인하고, 결제는 페이코를 통해 진행, 커뮤니케이션은 구글챗으로 했던 이전과 달리, UX 디자이너인 지은 님께서 서비스 디자인도 함께 진행해주셨습니다. 동호 님, 지은 님 덕분에 이제는 한 번에 깔끔하고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Cochl에서는 다양한 사내 토이 프로젝트를 통해 재미있고 소소하지만 많은 도움이 되는 것들도 스스로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워낙 이거 만들어 주세요, 저거 만들어 주세요~ 많이 요청하는 바람에 개발자분들이 시달린다는 소문이...

Ask Design Team Anything

다른 팀은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을까? 저 팀이 궁금해요!! 라는 팀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매달 진행되는 Ask OOO Anything입니다. 이번 타운홀에서는 Design 팀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한 분은 미국 다른 한 분은 한국에서, 지구 반대편에서 함께 일하는 Design 팀이라니! 많은 분이 협업에 있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를 많이 궁금해하셨는데 두 분은 이제 호흡이 척척! 영혼의 파트너가 되었다고 답변 주셨습니다 어려움마저 즐기는 Design 팀에게 무한 박수를

Cochl의 11월 타운홀은? - OX Game Activity

"리모트로 일하다 보니 한 번 만날 때 팀원들이랑 깊이 친해져야 해요" - 정수 님
위 내용은 저희 팀원 중 한 분이 타운홀에 임하면서 제게 말씀 주신 내용이에요. 원격 근무가 가능하고,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근무를 하다 보니 간혹 같은 팀이지만 일주일 내내 얼굴 한번 마주하지 못할 때가 있거든요 일할 때도 적극적으로 일하지만, 타운홀과 같이 팀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 즐기는 Cochl의 분위기를 엿 볼 수 있는 한마디입니다!
그러다 보니 액티비티를 기획할 때도 항상 1) 상호 간의 대화를 할 수 있는 2) 각 팀원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활동을 하려고 고민하고 있어요. 그저 먹고 마시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타운홀의 목표는 아니잖아요 ;) 이번 타운홀은 OX Game으로 서로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도록 각자가 가지고 있는 TMI에 대한 퀴즈와 Cochl에 대한 퀴즈를 내보았습니다. 개인전보다는 팀전으로 진행 해 보다 서로 많이 이야기하고, 답변을 공유하실 수 있도록 구성 해봤어요.
각자 팀 특성이 너무나도 뚜렷하게 보이는...
타운홀 참석 신청 받을 때 미리 전달받은 모두의 TMI를 바탕으로 퀴즈가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에 관한 문제가 출제될 때는 그 주인공이 O로 움직이는지 X로 움직이는지 유심히 지켜보면서 따라가는 분들도 계셨고, 팀 내에서 헷갈리는 문제를 마주할 때는 팀원을 다시 두 팀으로 쪼개어 합리적으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놀랍게도 Sound AI를 다루는 Cochl이라 그런지 많은 분이 악기를 다루거나, 공연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혀 주셨는데 아직... 우리 덜 친한 걸까요? 대거 탈락하는 문제들도 발생했습니다
Cochl TMI List
함께 한 세월이 길어서 그럴까요? 최종 문제는 Research 팀의 정수 님, Data 팀의 일영 님만이 남은 상황. 하필이면 실제로도 다른 팀이고, 이번 OX 게임에서도 다른 팀이라 나름 라이벌 구도가 팽배했는데요~ 마지막 문제는 'Cochl is located in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19길 6'으로 많은 분을 멘붕에 빠뜨린 문제였습니다. 정답은 112길로 최종 우승은 정수 님이 차지하셨습니다. 앞으로 모든 팀원이 Cochl 사무실 주소는 까먹지 않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타운홀의 소회

이번 타운홀이 제가 와서 만들어본 세 번째 타운홀인데, 매번 하나의 타운홀이 끝날 때마다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돌아다닙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One team으로 일한다는 것을 잘 느낄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즐기는 것이 우리의 문화가 될 수 있을까?'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느라 머리를 부여잡지만, 팀원들의 즐거워하는 모습과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시는 피드백을 보면 더 잘해봐야지! 하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특히나 신규 입사자가 있는 달에는 타운홀을 통해서 다른 팀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고, 이 시간을 즐기시기를 더더욱 소망하게 되고요.
이번 11월 타운홀의 피드백
아기를 키우다 보면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에 놀란다는 말처럼 저도 Cochl을 매일 마주하면서 어떻게 이 조직은 매일매일 이렇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에 더 잘 일할 수 있고, 더 잘 놀 수 있는 문화를 일궈나가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요.
이렇게 이번 타운홀의 소회를 간단하게 작성해봤습니다. 혹시나 코클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careers@cochl.ai로 편하게 연락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열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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