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클(Cochl)은 음성인식을 넘어 우리 주변에 있는 다양한 소리들을 모두 알아들을 수 있는 사운드 AI기술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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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은 소리로 둘러쌓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가끔 우리에게 들리는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궁금할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Cochl은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청각인지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안전하고 자동화된 그리고 편리하고 개인화된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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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듣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럽고 쉬운 일이지만, 컴퓨터에겐 아직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다른 환경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음성 정보를 바탕으로 이 세상을 느끼고 인지합니다.
Cochl은 자연스러운 청각인지능력을 보유한 AI를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어떤 use case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술이 어떤 삶의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서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며, 세상에 Sound AI를 접목시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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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는 왜 웨어러블로 스며드는가?
2025년 9월 9일, 애플은 AirPods Pro 3를 자사의 신제품 라인업 중 하나로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특히 주목할 변화는 AirPods Pro 2,3에서 제공하는 ‘Hearing Health’입니다. 애플 공식 가이드에 따르면 두 모델은 (1) Hearing Test(순음 청력 검사), (2) Hearing Aid (임상 등급의 보청 기능), (3) Hearing Protection (환경 소음 노출 저감)을 지원합니다. Hearing test와 hearing aid의 경우 규제에 따라 국가와 지역별 제공 여부가 다르고, 최신 모델 및 펌웨어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보통 수준의 청력 손실이 있는 사용자는 보조적으로 보청기를 사용하는 대신 지금 부터는 AirPods Pro에 탑재된 보청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력 손실은 이미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보편적인 이슈가 되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2050년까지 인구의 25%인 약 25억 명이 어떤 수준이로든 청력 손실을 겪고, 이 중 7억 명이 재활·보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청력 손실은 이제는 누구나가 어쩌면 경험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보청기는 감지되는 소리를 단순 증폭하는 데 초점을 두기 때문에, 불필요한 잡음까지도 소리가 증폭되어 사용자가 쉽게 피로해지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최근 연구는 딥러닝 기반 소음 감소(DNN-NR), 실시간·저지연 처리, 상황 적응 등의 최신 기술을 통해 과거의 한계점을 보완해나가는 형태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청력이 약해 잘 들리지 않는 것을 보강한다는 의미의 ‘보청’은 AirPods Pro 3와 같은 혁신적인 기기와의 결합으로 인해 대중 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고, 이는 전통적인 의료기기의 영역에서 보편적 웨어러블 경험으로의 이동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AirPods Pro 3가 모든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AirPods의 경우 110 dBA 이상의 극단적 총격음(예: 총성, 폭죽)에는 보호 기능이 적합하지 않고, 지속 소음에 대한 노출 한계가 정해져있습니다. 말하자면 일반적인 목적의 ‘보조’ 기능의 역할만 수행이 가능하고, 산업용이나 극한 상황에 대한 소음 보호는 어렵습니다. 이런 웨어러블 기기에 Cochl.Sense와 같은 Sound AI를 더하면 어떻게 될까요?

AirPods Pro 3와 함께 보편화된 ‘Sound AI’의 시대

자동차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그 역할을 그치지 않고 개인 맞춤형 스마트 디바이스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할 수 있었던 중심에는 바로 ‘AI’ 기술이 있는데요, AI가 어떻게 자동차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킬 수 있었을까요? AI 기술이 차량에 탑재되면서 운전자와의 상호작용을 어떻게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었는지 오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LLM 기반 차량 AI의 발전
음성 인식 기술은 점점 고도화되어 가고 있는데요, 특히나 ChatGPT와 같은 LLM 기반 AI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혼다, GM,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AI를 활용한 음성 비서를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증대시켜 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아마존의 AI 비서인 Alexa를 25년부터 출시되는 차량에 연동할 예정이며,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해 생성형 AI를 이용한 대화형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발 중인 전기차 아필라(AFEELA)에 손잡고 전기차에 AI 대화형 시스템 탑재할 예정입니다. 또한 BMW는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라는 차량용 AI 음성 비서를 출시, 운전자와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었습니다.

SoundHoundAI에서도 차량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출처: SoundHound AI 공식홈페이지)
다양한 회사에서 개발 중인 이러한 차량 내 AI 비서는 단순하고 일방향적인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운전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상황에 맞는 액션을 제안하는 수준까지 발전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의 주유량이나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 경로상에 있는 주유소를 안내하는 식의 상황 인식을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도움을 주거나, 스마트홈과 연동하여 5분 뒤 도착 예정이라면 로봇청소기를 멈추고, 통화 중 날씨가 춥다고 언급한 걸 듣고 집 난방을 평소보다 1도 더 높게 설정하겠다고 말이죠.
이처럼 차량용 음성 AI는 상황을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액션을 추천하는 역할로도 본인이 활용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하였습니다.
2. 차량이 ‘소리’를 더 잘 이해하면 어떨까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AI는 운전자가 음성으로 내리는 명령어를 인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나는 소리는 운전자가 발화하는 내용 뿐일까요? 진정한 차량용 음성 AI의 진화는 차량 주변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실시간으로 들리는 소리를 분석할 수 있는 Sound AI가 차량에 결합된다면, 우리의 차는 더욱 똑똑해질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안전성, 비즈니스 관리 측면에서 더 혁신적인 발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Sound AI가 만드는 스마트카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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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생일 때 미술 시간을 저는 좋아했습니다. 어제 본 디즈니 영화 속 공주님의 드레스를 입은 저를 그려보는 것도 좋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바다 속 세상을 그려보기도 했죠. 다들 한 번쯤은 ‘20년 뒤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서 그려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그때 제가 그렸던 건 날아다니는 자동차랑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제 모습과 로봇 친구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먼 미래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 우리의 현실에 존재한다는 점이 정말 신기합니다. 아직 날아다니기엔 좀 무리지만 운전자 없이 혼자서 운전하는 자율주행 차량도 도시 곳곳을 누비고 있고, SpaceX에서는 세계 최초 상용 우주선 발사하며 새로운 우주 개발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로봇도 마찬가지죠. Boston Dynamics에서 선보인 춤추는 로봇에서 놀랐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정말 인간의 모습에 가까운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등장하고 있으니까요.

로봇은 사람이 하기 어려운 기피 업종에서 사람을 보조하거나 대신하는 역할로 적용된다고 국한 지어 생각되어 왔지만, 위 두 기업의 데모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이제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보이며 우리의 일상에 휴머노이드 로봇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자연스러움’인데요,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고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도 자연스러움은 로봇의 성능을 결정짓는 큰 기준이 되었습니다. Figure AI 또한 최근 OpenAI와의 협업을 종료하고, Vision-Language-Action 자체 모델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인공지능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시도를 했거든요.

Figure AI의 창업자 Brett Adcock이 2월 5일 업데이트한 트위터
휴머노이드 로봇의 완성은 ‘청각인지능력’에 달려 있다

2024년 12월 11일, 국내 최대의 스타트업 행사인 COMEUP 2024에서 감사하게도 Fireside Chat에 Cochl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베스트의 신영성 이사님과 함께 Cochl의 한윤창 대표가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공유 드립니다.
Q1. 코클을 창업하게 된 계기와 과정은 무엇인가요?
저는 서울대학교 음악오디오랩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오디오 분석 기술이 급격히 변화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사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딥러닝의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면서, 기존의 오디오 분석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같이 연구하던 동료들을 설득해 코클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2. 코클의 머신 리스닝 기술은 기존의 소리 분석과 어떻게 다른가요?
소리 분석은 아주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통적인 음향 분석은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거나 갑자기 데시벨이 커지는 구간을 연구하는 규칙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음향 환경은 매우 복잡합니다. 기기의 종류, 잡음, 배경 소음 등 여러 변수에 따라 기존 기술은 한계에 부딪히곤 했습니다. 코클은 딥러닝과 방대한 실제 오디오 데이터를 활용하여, 복잡한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모델을 개발해 기존보다 더 높은 정확도의 결과를 제공한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Q3.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산업군은 어디인가요?

Fireside Chat at COMEUP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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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hl의 Core Value
Self-Motiv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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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hl에서는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일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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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시키는 일을 하기 보다는, 본인이 스스로 일을 찾아 나서는 데 가슴이 뛰는 사람들입니다.
Cre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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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hl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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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가지 않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열려 있는 사고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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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업무를 완성했다는 느낌을 얻기 위해 스스로의 기준을 낮추는 것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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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것을 만드는 Cochl이기에 그 누구보다 높은 기준점을 가지고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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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hl에서는 엄격한 규칙과 마이크로 매니징이 없습니다. 우리는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위해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정하고, 그에 걸맞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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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ochl의 Developer relations manager 장민서 입니다.
지난 11월 21일 화요일, Cochl의 첫 단독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Cochl의 첫 오프라인 이벤트를 만들어 왔던 과정을 저희가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는지 함께 이야기하며 상세하게 공유해 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이벤트를 만들어 나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딥테크 Sound AI 스타트업에서 이벤트요?
Cochl은 Sound AI 기술을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입니다. 최근 AI에 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지만, AI 분야 내에서 Sound와 관련된 파트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편입니다. 특히나 음성 인식을 통해 AI 스피커를 활용하거나,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Speech-to-text) 경험은 일상생활에서 접해본 적이 있더라도, 그 외의 Sound AI 기술을 일상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Cochl은 지속해서 Sound AI를 널리 알리기 위해 창립 이후로 여러 채널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술을 공유하고, 흥미를 느낄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습니다.

> Hello, event : 딥테크 Sound AI 스타트업의 이벤트 진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