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클(Cochl)은 음성인식을 넘어 우리 주변에 있는 다양한 소리들을 모두 알아들을 수 있는 사운드 AI기술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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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은 소리로 둘러쌓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가끔 우리에게 들리는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궁금할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Cochl은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청각인지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안전하고 자동화된 그리고 편리하고 개인화된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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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or Edge, deploy anywhere!
사람들에게 듣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럽고 쉬운 일이지만, 컴퓨터에겐 아직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다른 환경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음성 정보를 바탕으로 이 세상을 느끼고 인지합니다.
Cochl은 자연스러운 청각인지능력을 보유한 AI를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어떤 use case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술이 어떤 삶의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서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며, 세상에 Sound AI를 접목시켜 나갑니다.
Cochl이 가진 기술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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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hl.Sense Cloud API : 환경음 분석 API를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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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생일 때 미술 시간을 저는 좋아했습니다. 어제 본 디즈니 영화 속 공주님의 드레스를 입은 저를 그려보는 것도 좋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바다 속 세상을 그려보기도 했죠. 다들 한 번쯤은 ‘20년 뒤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서 그려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그때 제가 그렸던 건 날아다니는 자동차랑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제 모습과 로봇 친구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먼 미래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 우리의 현실에 존재한다는 점이 정말 신기합니다. 아직 날아다니기엔 좀 무리지만 운전자 없이 혼자서 운전하는 자율주행 차량도 도시 곳곳을 누비고 있고, SpaceX에서는 세계 최초 상용 우주선 발사하며 새로운 우주 개발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로봇도 마찬가지죠. Boston Dynamics에서 선보인 춤추는 로봇에서 놀랐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정말 인간의 모습에 가까운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등장하고 있으니까요.

로봇은 사람이 하기 어려운 기피 업종에서 사람을 보조하거나 대신하는 역할로 적용된다고 국한 지어 생각되어 왔지만, 위 두 기업의 데모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이제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보이며 우리의 일상에 휴머노이드 로봇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자연스러움’인데요,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고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도 자연스러움은 로봇의 성능을 결정짓는 큰 기준이 되었습니다. Figure AI 또한 최근 OpenAI와의 협업을 종료하고, Vision-Language-Action 자체 모델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인공지능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시도를 했거든요.

Figure AI의 창업자 Brett Adcock이 2월 5일 업데이트한 트위터
휴머노이드 로봇의 완성은 ‘청각인지능력’에 달려 있다

2024년 12월 11일, 국내 최대의 스타트업 행사인 COMEUP 2024에서 감사하게도 Fireside Chat에 Cochl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베스트의 신영성 이사님과 함께 Cochl의 한윤창 대표가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공유 드립니다.
Q1. 코클을 창업하게 된 계기와 과정은 무엇인가요?
저는 서울대학교 음악오디오랩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오디오 분석 기술이 급격히 변화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사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딥러닝의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면서, 기존의 오디오 분석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같이 연구하던 동료들을 설득해 코클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2. 코클의 머신 리스닝 기술은 기존의 소리 분석과 어떻게 다른가요?
소리 분석은 아주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통적인 음향 분석은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거나 갑자기 데시벨이 커지는 구간을 연구하는 규칙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음향 환경은 매우 복잡합니다. 기기의 종류, 잡음, 배경 소음 등 여러 변수에 따라 기존 기술은 한계에 부딪히곤 했습니다. 코클은 딥러닝과 방대한 실제 오디오 데이터를 활용하여, 복잡한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모델을 개발해 기존보다 더 높은 정확도의 결과를 제공한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Q3.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산업군은 어디인가요?

Fireside Chat at COMEUP 2024

어렸을 적 ‘크레이지 아케이드'라는 게임을 집에서 하고 싶어 다운 받아본 기억이 있습니다. 게임을 다운로드 하기 위해서는 우리 집 컴퓨터가 다운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확인해야 했는데요, 이게 어쩌면 제 일생 가장 처음 컴퓨터와 관련된 기술 문서를 읽어본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도 비슷하게 일생에 한 번쯤은 어떤 프로그램을 다운 받기 위해 누군가의 블로그를 발견해 잘 정리된 순서를 따라 하거나 그 프로그램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관련된 정보를 찾아 헤매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슬프게도 관련된 정보를 도저히 찾을 수 없어 몇 시간째 구글링을 할 수도 있고요. 그렇기에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잘 정리된 문서가 꼭 필요합니다.
놀랍게도 최근 B2B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사용자(고객사)와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기 위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술 문서 (혹은 개발 문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하나 던져볼게요.
“기술 문서는 누구의 관점에서 작성돼야 할까요?”
Cochl도 세상의 모든 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 Sound AI인 Cochl.Sense를 개발하고 있고, 사용자들은 Cloud API 혹은 Edge SDK 형태로 Cochl.Sens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우리의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차원에서 Cochl도 기술 문서가 작성된 개발자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좋아, Cloud API와 Edge SDK에 대한 설명도 있고, 릴리즈 노트도 업데이트 잘하고 있으니 뭐 이 정도면 사람들이 알아서 잘 쓰겠지? 이 정도면 충분할 거야.’라는 우리의 오만과 편견을 최근에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Cochl이 어떻게 이 문제를 포착했고,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나가는지에 대한 그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아티클에서는 우리의 오만과 편견을 직면하게 된 사용성 평가 세팅 과정을 소개합니다. 

오만과 편견: 우리 기술 문서는 다를 거야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얼마나 자주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시나요? 만약 같이 살고 있다면 하루에도 몇 번씩 부모님과 말할 기회가 있겠지만, 저와 같이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사람들은 가끔 통화하거나 얼굴을 뵈러 가는 것 이외에는 딱히 기회가 없을 거예요.
2022년 발표된 한국사회보건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부모와의 접촉 빈도가 중간인 이들의 경우 왕래는 1년 12회, 전화 연락은 52회로, 한 달에 한 번 부모님을 만나고 일주일에 한 번씩 통화합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비슷한 빈도로 연락을 드리고 있네요.
그러다 보니 짧은 시간 내에 부모님의 이번 한 주 기분은 어떤지, 내가 알아야 할 무슨 일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무슨 일 있냐는 질문에 대부분 부모님은 ‘우린 괜찮아.’ 혹은 ‘여긴 별일 없다.’ 등의 메시지로 축약하는 경우가 많아 혹여나 제가 걱정할까 봐 부모님이 미처 말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 눈치껏 살펴봐야 합니다. 부모님의 정확한 마음을 알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Sound AI 기술이 도움 드릴게요!
1. 텍스트 변환을 통한 파악 (Speech-to-text)
첫 번째로 부모님과의 전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STT, Speech-to-text)하여, 변환된 텍스트 내에서 사용되는 단어의 극성 (긍정적 / 부정적/ 중립적)에 초점을 맞추고, 어느 정도의 빈도로 사용되었는지 정량화하여 발화자의 감성 상태에 대한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단어의 빈도와 척도에 따라 발화자가 어떤 특정한 감정을 느끼는지나 말하고자 하는 의도, 또는 현재 처한 상황의 긴급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화기 너머의 부모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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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Recruit
Cochl의 Core Value
Self-Motivated
•
Cochl에서는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일을 진행합니다.
•
누군가 시키는 일을 하기 보다는, 본인이 스스로 일을 찾아 나서는 데 가슴이 뛰는 사람들입니다.
Creative
•
Cochl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
누군가 가지 않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열려 있는 사고를 해야 합니다.
High Standards
•
단순히 업무를 완성했다는 느낌을 얻기 위해 스스로의 기준을 낮추는 것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드는 Cochl이기에 그 누구보다 높은 기준점을 가지고 일합니다.
Ownership
•
Cochl에서는 엄격한 규칙과 마이크로 매니징이 없습니다. 우리는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위해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정하고, 그에 걸맞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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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s & Culture
Cochl은 최적화된 근무 환경에서 모두가 효율적으로 본인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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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ochl의 Developer relations manager 장민서 입니다.
지난 11월 21일 화요일, Cochl의 첫 단독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Cochl의 첫 오프라인 이벤트를 만들어 왔던 과정을 저희가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는지 함께 이야기하며 상세하게 공유해 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이벤트를 만들어 나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딥테크 Sound AI 스타트업에서 이벤트요?
Cochl은 Sound AI 기술을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입니다. 최근 AI에 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지만, AI 분야 내에서 Sound와 관련된 파트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편입니다. 특히나 음성 인식을 통해 AI 스피커를 활용하거나,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Speech-to-text) 경험은 일상생활에서 접해본 적이 있더라도, 그 외의 Sound AI 기술을 일상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Cochl은 지속해서 Sound AI를 널리 알리기 위해 창립 이후로 여러 채널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술을 공유하고, 흥미를 느낄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습니다.

> Hello, event : 딥테크 Sound AI 스타트업의 이벤트 진행기
